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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이 옳았다! 살라, 결국 리버풀 떠나나…"이적 의향 있으면 빠르게 행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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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이 옳았다! 살라, 결국 리버풀 떠나나…"이적 의향 있으면 빠르게 행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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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살라의 미래는 다시 한번 의문에 빠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새로운 관심을 촉발했다"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팀들이 살라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살라가 안필드를 떠날 의향만 보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는 자금 제공이 가능하다고 명확히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슈퍼스타를 영입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목표 속에서 살라는 변화를 가져올 만한 프로필에 완벽히 부합한다"러며 "살라가 의향을 표현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수뇌부는 빠르게 행동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은 여전히 전략적이고 이미지를 정의할 수준의 영입을 위해 큰 투자를 지속할 거라고 주장한다. 살라는 아랍계 혈통, 국제적 위상, 엘리트 경력 등을 고려할 때 조건에 완벽히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뒤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커리어도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만 무려 4차례 올랐다.


다만 이번 시즌 살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그는 19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탯이 저조하다고 볼 순 없지만, 한창 좋았을 때와 비교해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직전 2경기에선 교체로 경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과 다른 흐름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별을 택했다. 토트넘은 동행 의사가 충분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LAFC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반면 살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아름다운 이별 대신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으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다. 어쩌면 살라가 쫓겨나듯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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