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강세다. 다날이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한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2시23분 기준 다날은 전일 대비 2.06% 상승한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다날은 국내 최초로 '바이낸스 페이' 관련 국내 서비스 운영(Master Aggregator)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낸스 페이 서비스 한국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지니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페이는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결제·송금 서비스다. 앱 내 QR 스캐너로 지갑에서 자금을 이체해 전 세계 친구·가족과 송금하거나 결제할 수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주요 가상자산은 물론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수십종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국경 없는 비접촉식 크립토 결제 서비스로 알려졌다.
양사는 국내 법제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등 크립토 충전수단을 방한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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