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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소속사 "사실 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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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소속사 "사실 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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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 사진=연합뉴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고등학생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5일) "보도를 접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사재판을 받았다"며 "그의 패거리들이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결과 조진웅이 소년원으로 송치돼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가 무명 배우로 활동하던 2003년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조진웅이 사용하는 이름이 그의 부친 존함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바른 생활을 강조해 왔으나, 피해 제보자들은 "조진웅이 과거를 지우기 위해 이름을 바꿔 쓴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은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의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6년 종영한 '시그널'에 이어 10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입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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