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호의 운명이 걸린 대망의 조추첨식이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조추첨식은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포트2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배정을 기다린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조추첨식 참석을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를 비롯해 본선 참가를 확정한 42개국 사령탑들도 한 데 모인다.
본선 진출 국가는 총 48개국이다. 당초 32개국에서 이번 대회부터 늘어났다. 나머지 6개국은 내년 3월 유럽(4개국), 대륙 간(2개국) 플레이오프(PO)가 끝난 뒤 정해진다.
북중미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뉜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각 조 3위 팀 중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이 전보다 늘어난 만큼 32강전 토너먼트가 추가됐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
▲포트2 :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대한민국(22위),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
▲포트3 :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포트4 : UEFA PO 승자 4개국, FIFA 대륙 간 PO 승자 2개국,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위),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OSEN=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 2025.11.18 /sunday@osen.co.kr |
11월 A매치 후 FIFA 랭킹 22위를 유지한 한국은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일본, 이란 등과 함께 ‘사상 첫’ 포트2에 자리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같은 포트에 속한 이들과 만나는 일은 피한다. 즉, 포트2에 있는 한국은 포트1, 3, 4에서 뽑힌 팀들과 묶인다. 또 참가국이 가장 많은 유럽을 제외하고는 같은 대륙에 속한 2개국이 같은 조에 속하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PO 승자 4팀과 대륙 간 PO 승자 2팀, 본선행 마지막 열차를 찬 6개국은 4포트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덴마크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럽 PO에서 살아남아 포트4에 들어간 뒤 한국과 같은 조에 배정되면 홍명보호엔 악재다.
여기에 포트1에서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같은 쟁쟁한 우승 후보 국을 만나고, 포트3에서 ‘엘링 홀란의 나라’ 노르웨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있는 이집트를 만나면 ‘죽음의 조’가 된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홍명보호는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협회(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볼리비아를 상대로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기회를 갖는다.한국 베스트11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4 / dreamer@osen.co.kr |
최상의 시나리오는 포트1 개최국 중 전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캐나다와 같은 조에 들어가는 것이다. 포트3에서는 스코틀랜드를, 포트4에서는 퀴라소와 아이티 같은 팀과 묶이는 것이다.
만약 포트1에서 캐나다를 만난다면, 포트4에선 또 북중미 팀(퀴라소, 아이티)을 만날 수 없다. 이 경우에는 오세아니아 대륙 소속의 뉴질랜드와 한 조에 묶이는 게 가장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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