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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가려면 몇점 받아야 하지?"···최저 합격선 423점

서울경제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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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가려면 몇점 받아야 하지?"···최저 합격선 4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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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주요대 합격점수 추정치 공개
서울권 의대 가려면 414점 이상 받아야
SKY 인문계는 395점, 자연계는 392점


2026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최저합격선이 표준점수 기준 423점으로 예측됐다. ‘불수능’ 영향으로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높아져 커트라인 또한 전년 대비 8점 상승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주요 의대 최저합격선은 서울대 의대가 423점인 것을 비롯해 연세대 의대 422점, 성균관·가톨릭·울산대 의대 420점으로 추정된다.

권역별로는 서울권 8개 의대 최저합격선이 414점으로 전년 대비 6점 가량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경인권 4개 의대는 전년 대비 6점 오른 414점을, 지방권 27개 의대는 전년 대비 6점 오른 408점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입학 최저합격선은 인문계의 경우 전년 대비 9점 오른 395점으로, 자연계는 8점 오른 392점으로 각각 예상됐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저점은 인문계 378점, 자연계 382점으로 각각 추산됐으며 이른바 ‘인서울’ 합격선은 인문계 338점, 자연계 349점으로 각각 분석됐다.

주요 대학의 학과별 입학점수 커트라인을 살펴보면 서울대 경영학과는 406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는 각각 403점으로 추산됐다. 또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407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402점으로 추산됐다. 이른바 ‘서성한’ 주요학과 커트라인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402점, 서강대 경영학부는 399점, 한양대 정책학과는 395점으로 각각 추정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고 사회탐구과 과학탐구 표준점수도 다소 상승해 전체적인 표준점수 합산 최저점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서는 영어 감점 정도가 정시 지원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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