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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데뷔 20주년 앞뒀는데…악재 터졌다, '매니저 갑질 의혹'에 곤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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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데뷔 20주년 앞뒀는데…악재 터졌다, '매니저 갑질 의혹'에 곤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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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박나래가 연이어 불거진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데뷔 19년 차에 접어든 올해, 그는 유독 여러 사건의 중심에 섰다.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장시간 대기, 사적 심부름, 술자리 강요 등 부당한 요구를 받았으며 폭언은 물론 술잔이 날아와 상해까지 입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의료 관련 업무나 가족 관련 심부름까지 떠맡았으며, 진행비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이 이어졌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박나래가 활동 중인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운영돼 왔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박나래는 지난해 9월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어머니가 설립한 ㈜앤파크에서 활동해 왔다.


해당 회사는 2018년 서비스업·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됐지만, 박나래의 전 소속사 퇴사 이후 사실상 1인 매니지먼트 형태로 운영돼 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법에 따라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제기된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서 소속사는 "입장 정리 중"이라는 짧은 답변만 내놓은 상황. 이후 어떤 공식 입장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