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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고교 농구 최강자 가린다…내일 '코리아 컵' 결승전

머니투데이 오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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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고교 농구 최강자 가린다…내일 '코리아 컵'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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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리아 컵에 참가한 동호인 농구팀 '업템포'. /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지난해 코리아 컵에 참가한 동호인 농구팀 '업템포'. /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구대회 '2025 코리아 컵 최강전' 결승전이 오는 6일 열린다.

2025 코리아 컵은 문체부가 준비한 승강제리그 사업 '스포츠클럽디비전'의 일환이다. 생활체육 팀과 전문체육 고교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한다. 올해는 동호인 24개 팀과 경복고등학교 팀이 참가했으며 결승전은 '업템포'와 경복고가 펼친다.

문체부는 승강제리그 사업에 참여하는 협회에 전국 단위 리그 운영비, 대관료, 심판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력 수준에 따라 승격이나 강등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확립해 생활체육인들의 동기를 강화하고 전문체육과의 연계를 늘리기 위해서다.

농구 외에 다른 종목의 참여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올해 승강제리그 사업에는 지난달 19일 기준 총 11개 종목에서 1627개 리그가 열렸다. 참여 팀은 1만 2698개이며 참여자 수는 11만 7316명이다.

이선영 문체부 체육국장은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리그 운영 여건을 개선해 국민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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