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나아갈 길에 대해 "'도전'이라고 얘기하면 될 것 같다"며 도전을 이어가며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좀 늦은 편이 있고 중국 업체나 테슬라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격차는 조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격차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이기 때문에 안전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좀 늦은 편이 있고 중국 업체나 테슬라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격차는 조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격차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이기 때문에 안전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용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스탠딩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05 kimsh@newspim.com |
다음은 정의선 회장의 스탠딩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행사 소감 말씀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80년 동안 국민 여러분들 그리고 정부 분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행사가 외부보다는 우리 기아에 계신 분들이 과거를 정확히 알고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더 잘 알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많은 기아 식구 분들이 공감을 하고 같이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께서 기아 사장으로 재직하시면서 디자인 경영을 통해 흑자전환도 하셨는데 이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기 때문에 잘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큽니다. 그리고 많은 도전이 있어서 과거에 저희가 잘했던 부분 또 실수했던 부분을 참고삼아서 잘 해나가면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아가 나아갈 길에 대해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한 단어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과거에 저희가 많이 굴곡이 있었기 때문에 '도전'이라고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해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저희는 도전을 계속하고 창업주님이 가지고 계셨던 생각을 계속 하고 명예회장님의 생각도 (이어가면) 되겠습니다.
-현대차와 차별화되는 기아만의 DNA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아는 사실 정제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원초적으로 강하고 개성이 있는 걸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잘 다듬으면 아주 훌륭한 보석으로 태어날 수 있는 그런 성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대차 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이 어느 정도라고 보시는지
▲저희가 좀 늦은 편이 있고 중국 업체나 테슬라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모셔널도 지금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격차는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격차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이기 때문에 저희는 안전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스탠딩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05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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