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상장 예정…공모액 1천86억∼1천3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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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리브스메드의 이정주 대표는 5일 "K-메디컬이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의 리더십을 완벽하게 장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리브스메드는 핸드헬드 기구부터 수술 로봇까지 최소침습수술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풀 스펙트럼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기반으로 최소침습수술 기구를 개발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와 손상을 줄여 통증·흉터·회복 기간을 줄이는 수술을 말한다.
핵심 제품은 핸드헬드형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 혈관 봉합기 '아티씰',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 수술 로봇 '스타크' 등이다.
500여 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평균 잔존 기간은 17.4년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대형 병원을 포함한 250여 개 병원에 아티센셜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4천300개 병원 네트워크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55∼78%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리브스메드는 이번 상장에서 247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4만4천∼5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천86억∼1천358억원이다.
리브스메드는 공모로 유입된 자금을 생산 시설 확충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4∼10일, 일반 청약은 15∼16일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851억∼1조3천563억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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