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최우수 기관에 경기부천·충북진천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제공) |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우수사례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 대상에 서울 성동구, 최우수 기관에 경기 부천시, 충북 진천군 등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또 우수 지자체 7곳과 정책추진 유공 기관 16곳,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기관 14곳 등에도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서울 성동구, 강원 횡성군, 대전 유성구는 핵심 서비스 개발·제공 실적과 지역자원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새안산의원 재택의료센터는 주민 건강관리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
복지부는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의 본사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소통과 예산·인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는 내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지자체가 통합돌봄의 든든한 주체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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