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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켜!' 홍명보호 월드컵 파워랭킹 17위, "이강인 기여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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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켜!' 홍명보호 월드컵 파워랭킹 17위, "이강인 기여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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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예상 외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무대에서 변함없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아시아 최강으로 꼽혔다.

디애슬레틱은 전 세계 본선 진출국과 플레이오프 경쟁팀들을 모두 포함한 64개국 전력 순위를 발표하며 한국을 17위에 올려놓았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일본마저 제친 결과였다.

이번 순위는 FIFA 공식 랭킹과는 다른 기준으로 매겨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로 분류되지만 디애슬레틱은 전력 구성과 최근 대표팀 기세,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을 종합해 한국을 그보다 더 높은 평가로 분류했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스위스 등 FIFA 랭킹에서 한국보다 앞선 국가들이 오히려 낮은 평가를 받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디애슬레틱은 한국 대표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단서를 달았다. 디애슬레틱은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제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가정에는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경고했다. 손흥민이 대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팀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황희찬과 이강인의 기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한국은 최근 A매치에서 꾸준히 조직력이 다듬어지고 있으며 공격진의 변속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파라과이전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선발 멤버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력 상승을 보여줬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조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도약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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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평가에서는 일본이 20위에 오르며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 중 하나지만, 역대 월드컵에서 16강 벽을 넘지 못한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매체는 이번 일본 대표팀이 그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호주는 26위, 이란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는 33위에 자리했다.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도 각각 40위권 안팎에 분포했고,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이라크는 58위로 평가됐다. 아시아 전반의 전력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전 세계 전체 순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위를 차지했다. FIFA 랭킹에서는 스페인이 1위이지만, 디애슬레틱은 최근 국제대회 흐름과 선수 구성 안정성을 이유로 아르헨티나를 가장 강력한 팀으로 선정했다. 그 뒤를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이 이었다.

대륙별 전력 1위를 보면 한국은 아시아 최강으로 이름을 올렸고 유럽은 스페인, 남미는 아르헨티나, 아프리카는 모로코, 북중미는 멕시코,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가 각각 선두였다. 반면 하위권에는 퀴라소, 코소보, 아이티, 수리남, 뉴칼레도니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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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포트2에 배정돼 포트1, 포트3, 포트4에서 한 팀씩을 만나 조별리그를 치른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는 첫 월드컵인 만큼 조 편성에 따라 32강 진출 흐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