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밤·주말에도 아파트 앱으로 비대면 진료…'힐스테이트'의 차별화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미리내 기자 ]
원문보기

밤·주말에도 아파트 앱으로 비대면 진료…'힐스테이트'의 차별화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현대건설, 입주민 플랫폼에 '비대면 진료서비스'
"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할 것"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보유한 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 앱(app)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 11월21일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마이힐스' 앱에 연동된 닥터나우 서비스(예시)/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마이힐스' 앱에 연동된 닥터나우 서비스(예시)/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마이힐스 앱에 닥터나우 앱을 연동해 간편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이라면 앱을 통해 감기, 피부질환, 소아질환, 만성질환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광범위하게 포함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해 필요할 때 즉시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가 더 이상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건강관리와 웰빙을 위한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번 닥터나우와의 협업은 입주민이 집에서 일상적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국내 주거 플랫폼과 의료서비스의 결합은 사용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과 맞닿아 있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라며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브랜드 주거공간의 입주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향후 건강 데이터 기반의 생활 패턴 분석, 인공지능(AI) 건강 코칭, 비대면 진료 서비스 연동 등을 통해 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