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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모' 활약 한상진 "관심 체감 중...감사하게 최선 다하고파"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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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모' 활약 한상진 "관심 체감 중...감사하게 최선 다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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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에스더 기자) 배우 한상진이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부터 아내 박정은 감독을 향한 애정까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4일 한상진과의 인터뷰 영상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를 공개했다.

데뷔 30년 차 배우인 한상진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배우로서 겪은 변화,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동, 그리고 부부관과 신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특유의 담백한 입담으로 전했다.


한상진은 "30년 동안 한 계단씩 쌓아온 배우 인생을 돌아보며, 최근 예능을 통해 달라진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불러주시는 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과 부부관에 대해 한상진은 "부부 관계는 규칙보다 유연함이 중요하다"며 "희생이라는 단어는 때때로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라는 감정을 불러일으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힘"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내이자 여자프로농구 BNK 썸의 박정은 감독에 대해서는 "오랜 선수 생활과 감독으로서 누구보다 치열한 시간을 버텨온 사람"이라며 "그런 아내를 보며 내가 하는 일은 희생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 '뿌리 깊은 나무' 등 출연작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좋은 작품은 늘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났고, 지금까지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에서는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그사세'는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삶과 나눔을 조명하는 인터뷰 시리즈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지금까지 송은이, 김효진, 김범수, 이영표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자신의 삶과 신념을 나눴다.

사진=컴패션,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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