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모금 목표…내년 1월31일까지 운영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지난 4일 범계역 광장에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12.05. photo@newsis.com |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4일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모금액 9억원을 목표로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하는 가운데 현금·현물 등 모금 목표액의 1%(900만원)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모금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내 ▲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 ▲계좌 이체 등으로 가능하다.
제막식에는 성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연성대학교 사회복지 경영과, 용마로지스(주), 지역 건축사회, 별별 협동조합, 명륜진사갈비 안양범계점,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 등이 참여했다.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말 나눔의 시작에 함께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며 "안양시의 온정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의 관심을 청한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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