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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새 단장 '역사스페셜'의 얼굴 지승현, 양규 장균 돼 과거로 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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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새 단장 '역사스페셜'의 얼굴 지승현, 양규 장균 돼 과거로 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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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승현이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새 프레젠터로 나선다.

오늘(5일) 오전 서울 KBS 본관에서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원식 CP와 배우 지승현이 참석했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역사스페셜'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재탄생했다. 과거의 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인데, 이번에 배우 지승현이 프레젠터를 맡아 화제가 됐다.

특히 XR(확장 현실)과 AI 기술을 이용해 타임머신 대신 기술로 구현된 과거의 현장을 시청자들이 보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과 역사적 전환점들을 추적한다.

이날 지승현은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 연락을 받았다. '역사스페셜'이란 이름의 무게가 있으니까 제가 할 수 있을까 싶더라. 40대 중반이긴 하지만 감정은 늙지 않는다. 제가 이런 프로그램을 할 만큼 어른이 됐나 싶었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고 CP님이 기회를 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봤을 때는 정장만 입고 설명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기술이 발전했다. 제가 그 역사 시간 속에 들어가 설명을 해드린다. 과거의 옷도 입고 설명하는 인물이 되기도 하고, 그 옆에 선 인물이 되기도 하고, 가상 인물이 되어 역사 속에 들어가 설명한다. 처음에 적응하기 쉽지 않더라. 하지만 시청자도 훨씬 가깝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기와 또 다른 도전이다. 배우 20년을 했는데, 단순히 좋아서 시작했다가 이젠 왜 이 일을 하는지도 생각한다. 시청자와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엔터테이너로서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엔 다른 방식인 시간여행자 가이드로서 시청자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CP는 지승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지승현 씨가 맡았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역사 속 인물을 잘 알게 됐고, 그때부터 눈여겨보게 됐다. 제가 드라마처럼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은 없는데,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언제 한번 같이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승현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흔쾌히 만나줘서 의견을 교환했을 때 이분과 함께하면 프로그램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 '고려거란전쟁' 분장팀이 와서 양규 장군으로 다시 변신했다고 밝힌 지승현은 "오랜만에 분장을 해서 기분 좋았다. 다른 전투 이야기지만 그 분장으로 했다"고 말했다.


나 CP는 "2회에서 양규 장군을 만날 수 있다"며 "지금 4, 5회까지 녹화했는데, 지승현이 '역사스페셜'을 위해 만들어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저희가 찾아가야 하는 역사 현장이 다양하고 많다. 그때마다 감정 표현을 잘해줘야 해서 배우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또 역사적 인식과 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잘 살려준다. 앞으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나 CP는 "큰 스크린 앞에서 배우가 연기하는데, 기존 크로마키는 녹색 스크린 앞에서 막막하게 연기해야 하지만 XR에서는 공간을 인지한 가운데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회가 살수대첩인데, 지승현은 수나라 군을 상대하는 고려 장수로 등장한다. 격렬한 전투가 펼쳐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현장에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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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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