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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안 해결할 창업아이템 발굴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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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안 해결할 창업아이템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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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 해커톤 성료
청년 창업가 발굴해 도시 혁신 기반 마련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에서 개최한 '제1회 SEOUL:ution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에서 개최한 '제1회 SEOUL:ution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은 서울시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한 '제1회 SEOUL:ution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립대 제2공학관 서울 임팩트 아레나홀에서 열린 해커톤은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라'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해커톤 참가팀들은 '서울', '세대(청년·중장년·고령층)', '환경·건강·연결' 등을 핵심 키워드로 도시 문제를 정의하고, 4일간의 온라인 기획, 무박 2일 25시간 스프린트, 멘토링 및 피칭 세션을 통해 실전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황지은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SEOUL:ution 해커톤은 서울RISE사업 지역현안문제해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서울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겪는 청년들이 스스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최우수상은 서울 부모님의 하루를 챙기고 자녀에게 일과를 알려주는 LLM기반 비서 서비스를 제안한 시건강팀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재개발·재건축 정보를 시각화해 중장년층의 이해와 참여를 돕는 서비스를 선보인 SEE:REAL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사업성 △실현가능성 △사용자 경험 △확장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시 문제 해결형 아이템 발굴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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