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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관광객, 거제 방문토록 홍보했죠

쿠키뉴스 신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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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관광객, 거제 방문토록 홍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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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 조사 시행"
시, 현지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모색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가할 것"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일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일본 크루즈 선사인 산스타라인 관계자와 오사카 소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한 인바운드 마케팅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시장에서의 거제 관광자원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제시를 방문해 대표 관광명소인 매미성과 거제식물원을 둘러본 뒤, 통영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했다.

경남관광재단과 산스타라인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산스타라인은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팬스타 미라클호’를 주 3회 정기 운항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루즈 선사로,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향후 일본 관광객의 거제 방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인바운드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거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남관광재단, 민간 여행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매미성, 거제식물원, 해양 레저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관광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쌀전업농거제시연합회 쌀 1500kg 기부

(사)한국쌀전업농거제시연합회(회장 강호생)는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500kg(150포)을 거제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쌀전업농거제시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쌀로 마련됐다.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나눔 정신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최근 경기 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인이 주도하는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부된 쌀은 거제시 사회복지관 3곳에 전달되어 관내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강호생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거제시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거제시는 지난 4일 2025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 등 24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미·중 경쟁 심화, 북한 핵 고도화, 대형 산불 등 국내외 환경이 어려움에도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논의했다.



2026년에도 국제적인 불안 정세는 지속될 것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위험 요소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홍보를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합방위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주민 신고망을 강화하는 등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동절기 대책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