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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멀이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체크멀은 지난해 2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체크멀은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인 앱체크(AppCheck pro)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17년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2022년부터 가시적인 성공과를 냈다. 최근 3년간 일본 수출 실적은 2022년 약 38만달러, 2023년 약167만달러, 2024년 약 440만달러를 기록했다.
체크멀은 올해 8월 도쿄에 자회사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훈 대표이사는 일본 법인에 상근하며 사업을 직접 총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연속적인 수출의 탑 수상은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일본 수출 중심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와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내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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