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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1년 연속 국가 예산 1조원 확보…"미래 신산업 탄력"

연합뉴스 김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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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1년 연속 국가 예산 1조원 확보…"미래 신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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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임준 군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1조2천7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조2천41억원보다 706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11년 연속 1조원대 국가 예산이다.

강임준 시장은 5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혁신 성장'과 '국민 안전'이라는 국정 철학에 맞춰 선제적으로 발굴한 미래 신산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5천984억원) ▲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제조혁신 지원센터(240억원) ▲ 전기상용차용 멀티-배터리 시스템 다중부하 평가 기반 구축(240억원) ▲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6억원) 등 총 24개다.

계속 사업인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 건설기계용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사업,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구축 등도 반영됐다.

또 도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98억원)와 개야도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331억원) 등 재난 예방 사업에도 총 3천억원을 확보했다.


강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는 정부의 미래 투자 중심 재정 기조와 우리 군산의 명확한 미래 비전이 맞물린 결과"라며 "정부와 지역 정치권, 그리고 군산시가 원팀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예산이 군산 경제의 확실한 반등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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