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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이화여대 김동하·박소정·류인균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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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이화여대 김동하·박소정·류인균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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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_왼쪽부터 이화여대 김동하, 박소정, 류인균 교수(사진=이화여대)

붙임_왼쪽부터 이화여대 김동하, 박소정, 류인균 교수(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김동하 화학·나노과학과 교수, 박소정 화학·나노과학과교수, 류인균 약학과 교수가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2026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국내 연구자 중 최근 5년 성과를 포함한 대표 논문 10편을 기준으로 연구의 탁월성, 학문·기술적 파급력, 국내외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출된다.

한림원은 지난 11월 27일 '2025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정회원 34명을 선정했다.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융복합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나노소재 대표 연구자다. 이화여대 이화펠로우이자 '자율운영 중점연구소' 연구책임자로서 기초과학연구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사이언스코 등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소정 교수는 나노입자, 기능성 고분자 자기조립, 플라즈모닉 나노소재 등 나노화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온 대표 연구자다. 노벨상 수상자 서명상,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신진연구자상,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박 교수는 이번 정회원으로 선정된 단 2명의 여성 과학자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류인균 교수는 신경정신계 질환의 대규모 뇌영상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정밀의학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뇌과학·뇌의약학 분야의 석학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제저명과학자 공동연구상'과 '국제우수 공동연구상',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화여대는 이러한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하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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