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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경기대, 제24회 TOPCIT 평가에서 최고 득점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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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경기대, 제24회 TOPCIT 평가에서 최고 득점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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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TOPCIT 평가에서 전국 대학생 1위를 기록한 안상현 학생(사진=경기대)

제24회 TOPCIT 평가에서 전국 대학생 1위를 기록한 안상현 학생(사진=경기대)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전국 7887명이 응시한 2025년도 제24회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소프트웨어 역량 검정) 평가에서 안상현 경기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이 대학생 부문 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TOPCI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SW 역량 측정 도구로써 △SW 개발 △데이터 활용 △시스템 아키텍처 이해 △정보보안 △IT비즈니스 △프로젝트 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기대는 19회 평가부터 참여하며 꾸준히 우수 성적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높여 왔다. 제22회 평가에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해 양적 기반을 확충했으며, 23회 평가에서는 경기대 평균 점수가 전국 평균 대비 37점 높은 성과를 보이며 질적 성장도 증명했다.

이번 24회 평가에서도 경기대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전국 평균보다 47점 높아, 교육 체계의 지속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상현 학생은 TOPCIT 최고 등급인 5수준, 868점을 받아 대학생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성과로 교내 총장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참관 기회도 얻게 됐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17일 IITP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현 학생은 “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자료구조 등 전공 수업과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기본기가 TOPCIT에서 객관적으로 확인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SW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TOPCIT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 교수 특강을 통한 실전형 문제 풀이 △졸업요건 반영 △실무 중심의 AI·SW 교육 강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다.

장인호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경기대는 응시 확대를 넘어 성취 향상이라는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최고 성적은 대학의 교육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무 중심 SW교육과 AI 기반 특화 교육을 강화해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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