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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폭설 피해…도로 마비되고 항공기 결항 잇따라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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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폭설 피해…도로 마비되고 항공기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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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항공기 결항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북한 평양에도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일본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아오모리현에서는 무려 96㎝의 적설량이 기록됐고, 후쿠시마현에도 최대 50㎝의 눈이 쌓였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영하 13.5도, 도쿄가 4.5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도 많습니다.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폭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아오모리현과 효고현을 잇는 항공편도 잇달아 결항됐습니다.

기상당국은 주민들에게 빙판길 사고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 평양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조선중앙TV는 눈이 펑펑 쏟아져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평양 시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차량들은 속도를 줄였고, 시민들은 모자를 뒤집어쓴 채 길을 나섰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도 최근 올 겨울 첫 겨울 폭풍이 북동부와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폭풍의 영향으로 뉴햄프셔주와 뉴욕주 등 여러 지역에 폭풍 경보가 발령됐으며 최대 30cm의 눈이 예보된 곳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도로가 얼어붙어 주민들은 교통 체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마커스 고든 / 뉴햄프셔주 내슈아 주민> "비가 와서 도로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눈이 쏟아져 쌓였습니다. 도로가 얼어붙었는데 식별이 어렵더라고요."

로이터통신은 이번 폭설로 5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폭풍 경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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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