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보령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평가'에서 '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보령시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
충남 보령시가 도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평가'에서 '시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보령시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풀이된다.
평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탄소업슈, 에너지, 자동차),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율 등 정량평가(70점),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성과,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고득점한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확대 및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 등 정량평가 부문에서 내실 있는 추진력을 보였으며,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탄소중립 실천 공모사업' 추진,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운영' 등 차별화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향숙 보령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1위 선정은 공직자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께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덕분이다"라며 "내년부터 본격화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해 에너지전환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탄소중립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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