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투자계획 실적을 평가해 배분하는 재원이다.
군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함양누이센터 조감도 [사진=함양군] 2025.12.05 |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투자계획 실적을 평가해 배분하는 재원이다.
함양군은 해당 기금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청사 내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누이센터' 건립을 비롯해 지역 맞춤형 유토피아 추진단 운영,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 정주 기반 확충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장기 임대 캠핑장을 조성하는 '나만의 5성급 호텔' 사업, 농임산물 가공설비 지원 사업,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과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소셜트립 IN 함양'을 운영해 관계 인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도 평가를 통해 광역기금 118억 원을 추가 확보, '경남별장' 등 7개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집행률은 52%에 달한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 대응에 필요한 핵심 재원"이라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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