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 고즈넉한 성지와 호반의 정취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 고즈넉한 성지와 호반의 정취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충북 제천시는 충주호와 월악산 등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도시다. 겨울의 문턱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활기찬 레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들을 만난다. 이곳은 계절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충북 제천의 가볼 만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배론성지

(ⓒ한국관광공사) 배론성지


배론성지 — 깊은 산 속 고요한 천주교 성지

깊은 산 속 고요한 분위기 속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이다. 이곳은 최양업 신부의 묘소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 양성 신학당, 황사영 백서가 작성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겨울의 맑은 공기 속에서 발걸음은 자연스레 경건해진다. 과거의 흔적들이 조용히 머무는 이곳은 순교자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의림지 — 천 년의 역사를 품은 고요한 수리시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로, 삼한시대부터 그 역사가 전해진다. 신라 진흥왕 시기 악성 우륵이 둑을 쌓았다는 전설과 조선 시대 현감 박의림의 재건 이야기가 어우러진 곳이다. 제방 위에 조성된 제림은 수백 년 묵은 노송과 버드나무가 숲을 이루며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호숫가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주변의 영호정과 경호루는 고즈넉한 풍경을 더한다. 넓은 호수와 함께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길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청풍호반케이블카 — 내륙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비행


청풍면 물태리에서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 위를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이다.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최신형 10인승 캐빈을 타고 오르며 청풍호의 숨겨진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봉황새가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는 비봉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짙푸른 호수로 둘러싸여 마치 섬에 오른 듯한 웅장한 느낌을 받는다. 맑고 시원한 겨울 공기를 가르며, 발아래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 — 숲 속에서 즐기는 신비로운 휴식 공간

백운면 평동리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는 숲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신비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인피니티풀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돌을 깎아 만든 프라이빗 스톤스파는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존과 조용한 휴식을 위한 바데풀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잘 관리된 시설과 다채로운 탕 종류는 겨울철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며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