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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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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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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내 최대의 서브컬처 축제 'AGF 2025'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AGF 2025'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이벤트로 해마다 최다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6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는 등 명실공한 국내 서브컬처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 6회째를 맞는 'AGF 2025'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과 풍성한 현장 콘텐츠를 마련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다양한 글로벌·국내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 AGF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 및 특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간밤 내린 눈으로 인해 일산 킨텍스 현장이 새하얗게 덮였고 강추위도 행사를 덮쳤지만, 서브컬쳐 팬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했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5'에 잇달아 참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AGF에 참가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GF 2025'의 공식 메인 스폰서로 현장에 부스를 내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 턴제 RPG '에픽세븐 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메인 무대', 구매욕을 자극하는 '굿즈 스토어', 현장 방문객들 누구나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래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시연존과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을 위한 '무료 복권' 이벤트를 운영한다. '미래시'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시대를 구원한다는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AGF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블랙 클로버 모바일' 등을 개발한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과거 천사들의 전쟁으로 분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늘을 나는 배 '잠공정'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브레이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현장에 부스를 내고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브레이커스의 주요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 '시온' '셀레나' 등 코스튬을 선보이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한국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해 AGF에 나선다. 현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 8주년 기념 경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간단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 참여 시 8주년 SD 일러스트 스티커 8주년 기념 개념예장 홀로그램 포토카드 8주년 SD 일러스트 아크릴 키링 등을 제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작품 속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성우들을 초청해 레드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넷마블 부스에서 진행되는 무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면 '성배 금속 배지' '대미지 트라이얼 순위권 메탈 카드' 등 한정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NHN(대표 정우진)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어비스디아'를 통해 유저들과 만난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다.

NHN은 음악 및 서브컬처 감성이 결합된 특별한 콘셉트로 게임의 다양한 요소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현장 프로그램은 3일 간 이용자들이 '어비스디아'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세계관·캐릭터·OST를 기반으로 기획했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은 수집형 RPG '브라운더스트2'로 AGF에서 유저들을 만난다. 이 회사는 사흘간 '브라운더스트2'로 브랜딩한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코스프레 쇼 퀴즈쇼 '쁘든벨' 디렉터와의 만남 성우 초청 좌담회 등 여러 무대 프로그램과 현장 굿즈 숍도 오픈한다.



한국 게임업체들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위메이드맥스 '로스트 소드' 에이블게임즈 '크레센트' 등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에서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또 외국 게임업체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하오플레이 '소녀전선2: 망명'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등도 AGF에 출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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