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싱가포르·베트남 3개국 진출 성과 공유
스타트업·파트너 네트워킹 통해 현장 인사이트 교류
스타트업·파트너 네트워킹 통해 현장 인사이트 교류
지난 12월 4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오킴스에서 열린 ‘Plug in : Alliance 네트워킹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행사 종료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ㅣ부산창경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일 해운대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가 함께 참여한 ‘Plug in : Alliance Networking Party’를 개최하고 올해 운영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3개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Plug in’ 시리즈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현지 전문가 자문부터 파트너십 구축, 투자 유치 활동, 시장 검증까지의 경험을 스타트업 간에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센터는 올해 일본·싱가포르·베트남을 주요 거점으로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현장의 시행착오와 국가별 접근 방식 차이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인사이트 패널 토크’가 열려 일본·싱가포르·베트남 시장을 직접 경험한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시장진출 과정, 파트너십 구축 경험, 국가별 시장 특성에 따른 전략 차이를 공유했습니다.
일본 세션에서는 크로스허브, 돌봄드림, 더로보틱스, 와따에이아이가 참여해 일본 시장의 접근 방식과 검증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싱가포르·베트남 세션에서는 마리나체인, 아디아랩, 이음, 오늘의이야기가 참석해 싱가포르는 동남아 확장을 위한 핵심 허브로, 베트남은 빠른 시장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자유 네트워킹 시간에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파트너가 직접 교류하며 향후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창경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팀 김다은 매니저는 “부산창경은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에서 나온 경험과 제안들을 내년 프로그램에도 반영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창경은 올해 후쿠오카·오사카·도쿄,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등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총 8개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를 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올해 마지막 시리즈는 12월 중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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