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내린 폭설로 교통사고 및 도로 정체 등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총 198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사고 166건을 포함해 교통 불편 신고는 총 442건으로, 위험방지 신고는 1444건, 기타 신고가 95건으로 집계됐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도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1349건의 112신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28건은 교통사고 관련, 1221건은 제설 요청이었다.
이날 오전 2시 50분 즈음엔 의정부 동부간선도로~장안고가와 남양주 호평IC~사릉IC가 도로결빙으로 정체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경기남부경찰청 관내에 접수된 대설 관련 112 신고 중 교통 불편으로 접수된 건수가 1087건, 제설 요청은 732건, 교통사고는 83건이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신고 건수는 모두 1902건이다.
또 5일 오전 4시쯤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JC 부근에서 화물차 사고로 일부 차로가 차단됐다고도 전했다.
4일 밤 10시 43분쯤엔 봉담과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 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서도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 6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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