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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제설용 차량이 가로수 들이받아…공무원 1명 부상

SBS 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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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제설용 차량이 가로수 들이받아…공무원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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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밤사이 눈이 내린 인천에서 제설용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공무원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8시 1분쯤 부평구 갈산동 도로에서 부평구청의 제설용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공무원 A 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 씨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에는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30분 만에 해제됐지만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인천지역 36곳에서는 빙판길 제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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