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라이클컴퍼니는 지난달 26일 보험 운영사 네솔과 PM(퍼스널 모빌리티) 배달 라이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이클에서 판매하는 PM 상품과 네솔에서 운영하는 PM 보험을 결합해 배달 라이더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솔 PM보험은 시속 25km 이하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PM 기체로 주행 중 제3자에게 신체나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상을 보장한다. 배달과 같은 유상운송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장이 가능하기에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전기자전거 배달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보험이다.
라이클과 네솔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1월 2일까지 PM 보험 상품이 결합된 전기자전거 상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용도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대인·대물 보장이 가능한 PM 보험에 1년 간 가입이 가능하다.
라이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PM 배달 종사자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PM 배달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합리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