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단지 참여…축제·벼룩시장·플로깅 등 주민주도 활동
경기도 평택시는 올해 27개 아파트 단지에서 추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전체 인구 70%가 거주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구성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27개 단지가 참여한 올해 사업에서는 주민 주도로 축제와 음악회, 마을학교, 벼룩시장,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 9개 아파트로 출발한 이 사업은 올해 기준 마을공동체 거점사업단 5곳,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사업 22곳, 수요자 맞춤형 교육 24회 지원 등을 통해 1만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평택시가 4일 오성면 소재 공간미학에서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행복한 공감 힐링콘서트'에서 정장선 시장이 사업 참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
이 사업은 시 전체 인구 70%가 거주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구성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27개 단지가 참여한 올해 사업에서는 주민 주도로 축제와 음악회, 마을학교, 벼룩시장,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 9개 아파트로 출발한 이 사업은 올해 기준 마을공동체 거점사업단 5곳,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사업 22곳, 수요자 맞춤형 교육 24회 지원 등을 통해 1만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시는 4일 오성면 소재 공간미학에서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공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콘서트에는 입주자대표회장, 봉사단, 주민, 관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가 단절된 공간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벗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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