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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2026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 108.87%로 '역대 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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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2026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 108.87%로 '역대 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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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뚫고 5년 연속 상승세
미래 산업 인재 양성 요람 입증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충남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3483명 모집에 3818명이 지원해 정원을 웃도는 108.87% 지원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지원율로 5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 (22년 89% → 23년 97% → 24년 98% → 25년 100% → 26 108%)를 보이며 '인재 선발'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역대급 지원율의 달성 배경은 충남교육청의 △미래 산업 중심 학과 재구조화 사업 △외국인 유학생 모집, 해외 현장학습 등 차별화된 해외 기술 인재 육성 △2년 연속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 충남직업교육 추진 정책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직업계고 학업을 마친 후 취업을 넘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미래 첨단 산업' 분야로 진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 학생과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높였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모집 정원을 웃도는 지원 결과에 따라 충남 직업계고는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취업의 질 향상과 직업계고 인식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108.87%라는 수치는 충남 직업교육의 방향성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학생들이 선택해 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입학 후에는 최첨단 실습 환경 제공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숙련 실무교육, 양질의 취업처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신입생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계고 교육력을 한층 더 강화해 산업 변화에 맞춘 직업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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