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신임 회장 “상생·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내일 만들겠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2일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송년회 및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창수 신임 9대 회장이 협회 깃발을 인계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제공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2일 JS 웨딩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지회를 이끌어온 김태훈 제8대 회장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롭게 취임한 김창수 제9대 회장의 출범을 축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신임 회장(디케이푸드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중심 가치로 삼아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올해 협회 슬로건을 '함께 성장하는 내일'로 제시하며 "어려운 경제 환경일수록 회원사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광주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 프랜차이즈 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광주·전남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회원사 브랜드 성장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창수 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든든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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