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한파 특보 발령 때 야간 난방이 어렵거나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을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 대피 목욕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 접근성이 좋은 업소 중에 참여 의지를 밝힌 민간 목욕탕 2곳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난방시설 미비 등 주거가 취약하거나 고립 위험이 있어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다.
이를 위해 주민 접근성이 좋은 업소 중에 참여 의지를 밝힌 민간 목욕탕 2곳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난방시설 미비 등 주거가 취약하거나 고립 위험이 있어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다.
대상자는 한파 특보 발령 당일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용권을 수령한 뒤 지정된 목욕탕을 이용하면 된다. 목욕탕 입장료, 찜질복, 수면이불 등 기본 이용료에 한해 실비 지원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한파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분들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누구도 추위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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