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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페라, 공공기관 보안 강화 CSAP 인증 획득

이데일리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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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페라, 공공기관 보안 강화 CSA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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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전용 '크리미널 IP KASM'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AI SPERA)의 공공기관 전용 공격표면관리(ASM) 플랫폼 ‘크리미널 IP KASM(Criminal IP KASM)’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

(사진=AI스페라)

(사진=AI스페라)


5일 AI스페라와 KISA 등에 따르면 CSAP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CSAP SaaS 간편등급은 서비스 안정성, 데이터 보호, 보안 기능 등 공공기관 SaaS가 충족해야 하는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Criminal IP KASM은 네트워크 보안과 데이터 보호, 지속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Criminal IP KASM은 AI스페라가 제공하는 AI 기반 공격표면관리 플랫폼으로, 기업·기관의 외부 노출 자산을 실시간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공격 위험도를 제시해 선제 대응을 지원한다. 취약 시스템, 노출 포트, 구버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보안 요소를 자동 진단하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영역을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스페라는 CSAP 인증 외에도 PCI DSS, GS, K-PaaS 등 국내외 보안 인증을 확보해 제품 신뢰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CSAP 인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CSAP SaaS 간편등급 획득은 Criminal IP KASM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금융, 제조, 대기업 등 보안 규제가 엄격한 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공격 표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I스페라는 크리미널 IP ASM(공격표면관리)과 크리미널 IP TI(위협 인텔리전스) 등 자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 Cortex XSOAR에 ‘크리미널 IP’를 연동하고, 유럽 보안 솔루션 유통사 닷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40여 개 글로벌 보안 기업과 협업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