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학생. 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에서 10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을 받은 재학생이 나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일 ‘2026 수능 성적통지표’를 교부한 결과, 최우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재학생 중 수능 만점자가 배출된 것은 지난 2016학년도 수능 이후 10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2001년, 2012년, 2014년, 2015년, 2016학년도 등 5번의 만점자가 나왔으며, 이번이 6번째다.
인문사회계열인 최군은 현재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지원해 1차 합격한 상태다. 최군은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를 꿈꿔왔는데, 이번 결과로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오후 4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열고 오후 7시부터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9~23일(21일 제외)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학전문교사 48명이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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