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이자 원조 친윤으로 꼽혔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 앞에서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을 다 벗어던지고, 계엄굴레를 벗어나자"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계엄의 어이없는 판단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또,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비판하는 꼴이니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국민들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를 향해 "국정마비가 계엄 원인이라는 얘기를 더이상 하면 안 된다"며 "지지세력들의 섭섭함은 지선을 이겨서 보답하면 된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김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