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W 언론사 이미지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실내악 전곡 음원 발매…창단 이래 첫 스튜디오 레코딩

스포츠W 임가을
원문보기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실내악 전곡 음원 발매…창단 이래 첫 스튜디오 레코딩

서울맑음 / 0.5 °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고잉홈프로젝트가 라벨의 실내악곡 전곡을 담은 스튜디오 레코딩 음원을 EP(Extended Play) 형태로 발매한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대규모 교향악 공연과 주요 멤버들이 호흡을 맞추는 실내악 공연을 균형 있게 선보여왔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고잉홈프로젝트가 라벨의 실내악곡 전곡을 담은 스튜디오 레코딩 음원을 EP(Extended Play) 형태로 발매한다. (사진=고잉홈프로젝트)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고잉홈프로젝트가 라벨의 실내악곡 전곡을 담은 스튜디오 레코딩 음원을 EP(Extended Play) 형태로 발매한다. (사진=고잉홈프로젝트)



올해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벨의 실내악 전곡을 이틀간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양일 모두 매진을 기록했고, 성남과 부산에서도 라벨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선보였다.

총 여덟 곡, 약 130분에 달하는 라벨의 실내악곡을 모두 담은 이번 EP는 올해 선보여온 라벨 프로젝트의 여정과 성과를 기록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음반에는 고잉홈프로젝트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를 비롯해 창단 멤버인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첼리스트 김두민·문웅휘·이세인, 비올리스트 헝웨이 황, 지난 2023년부터 악단의 정단원으로 가세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민·김재원·김수영·아야코 다나카,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참여했다.


여기에 첫 트랙인 <서주와 알레그로>는 올해 처음 고잉홈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합을 맞춘 한국계 네덜란드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가 함께 했다.

고잉홈프로젝트 창단 이후 첫 스튜디오 레코딩이기도 한 이번 음반의 녹음은 올해 고잉홈프로젝트를 신규 상주단체로 선정한 고양문화재단의 고양아람누리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프랑스의 독립 레이블 나이브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나이브는 1997년 설립된 프랑스의 독립 레이블로, 손열음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음반사이다. 2016년 디지털 음악 서비스 회사인 프랑스의 '빌리브' 산하로 인수된 이래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고잉홈프로젝트의 라벨 실내악 전곡 스튜디오 레코딩 EP는 이달 5일과 내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발매되며, 애플뮤직·스포티파이·디저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