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이정대 교수, ‘2025 FABI 패션 초대전’ 우수상 수상

중앙일보 n/a
원문보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이정대 교수, ‘2025 FABI 패션 초대전’ 우수상 수상

속보
뉴욕 증시, 매수 유입에 상승 출발···다우 0.17% ↑나스닥 0.46%↑
▲ 시상식 사진 (左부터 본 협회 이규진 회장, 이정대 교수 등)

▲ 시상식 사진 (左부터 본 협회 이규진 회장, 이정대 교수 등)


(사)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FABI)가 주최하고 영원무역홀딩스가 함께한 ‘2025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이 지난 11월 15일 섬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시간을 잇다, 가치를 잇다, 지속 가능을 잇다(Weaving Time, Crafting Value, Sustain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속 가능 패션·AI·업사이클링을 결합한 새로운 전시 형식으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FABI 초대전은 25년간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패션 전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ESG 가치와 순환 경제를 강조하며 국내 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전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원무역홀딩스의 지원 아래 섬유센터 1·2층에 대형 LED 디지털 전시관이 설치되어 출품 작품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영하는 등 확장된 디지털 전시 경험을 구현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학과장 송은영)에서 패션드로잉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제16대 총무부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정대 교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앞으로 가는 장식들(Advancing Ornaments)’은 장식을 단순한 외적 요소가 아니라 ‘전진하는 힘’을 담은 상징적 오브제로 해석한 작품이다. 규칙적 스티치 패턴은 반복과 이동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서로 다른 색실이 교차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층위를 구축한다. 간결한 실루엣 속에서도 장식은 표면을 강화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너지를 드러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15일 섬유센터 Tex+Fa Hall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정대 교수의 수상은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의 창의적 교육 방향과 실무 중심의 교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송은영 학과장(패션산업학과)은 “현장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이정대 교수의 작품 세계는 학생들에게 깊은 학습 영감을 제공하며, 패션드로잉 교육 및 조형 감각 훈련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추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본 학과가 지향하는 실무 기반 교육·산업 연계형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프라인 전시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섬유센터에서 열렸으며, 대형 LED 디지털 전시는 일정 기간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는 12월 31일까지 FAB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오는 12월 19일(금)까지 진행한다. 입학지원센터 및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