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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에 갈비탕·비빔밥 등 추가…국산 100% 인증

머니투데이 세종=이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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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에 갈비탕·비빔밥 등 추가…국산 100%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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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초복맞이 영약식 나눔 데이' 행사에서 각 기관 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갈비탕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초복맞이 영약식 나눔 데이' 행사에서 각 기관 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갈비탕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갈비탕·비빔밥·무말랭이무침·쉰다리 품목이 전통식품 품질인증 대상품목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식품 관련 업계 수요를 반영해 품질인증 대상품목에 이들 4개 품목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통식품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정하고 표준 규격을 제정·운영하는 제도다. 100% 국산 주원료를 사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맛·향·색을 내는 식품을 정부가 인증한다.

이달 기준 414개 업체가 705개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장류(고추장·된장·간장·청국장)가 전체의 46.2%를 차지하며 김치류(16.3%), 유지류(9.9%) 등 순이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까지 포함하면 대상품목은 장류, 김치류 등 총 80개에 달한다. 특히 쉰다리는 제주도의 전통 발효 음료로 특정 지역 소수 업체에서만 생산되지만 보전·계승 및 발전 필요성이 인정돼 추가됐다.

전통식품 대상품목과 품목별 표준규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수현 기자 lif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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