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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8361농가에 공익직불금 227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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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8361농가에 공익직불금 227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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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강진군은 지난 3일 8361농가에 227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포인트경제)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포인트경제)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이하,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면적합을 기준으로 면적 구간별,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 논과 밭을 구분해 1ha당 최저 136만원에서 최고 215만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전년 대비 5% 상향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병충해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10월부터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군비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1㎡당 지원단가를 인상해 내년 1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며 3월에는 벼 상토, 육묘, 포장재 구입이 가능한 농자재 구입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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