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광명시는 시민의 일할 권리 보장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67명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운영되며,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가 모집 대상이다.
▲광명시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모집 안 ⓒ광명시 |
신중년일자리 중 ‘같이돌봄 매니저(4시간)’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에게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로, 내년부터는 어린이집까지 배치 범위를 확대해 돌봄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근무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일 3~8시간(65세 이상은 3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에 더해 부대비(실내 5천 원·실외 8천 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분야별 모집 규모는 △광명행복일자리 6개 분야 161명(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신중년일자리 6개 분야 183명(보건·복지서비스 지원, 공공기관 식당지원, 같이돌봄 매니저 등) △함께일자리 4개 분야 109명(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지역공동체일자리 3개 분야 14명(반려견 관리, 우산수리센터 운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일자리창출과로 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467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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