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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코리아테크페스티벌 주관...R&D 성과 사업화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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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코리아테크페스티벌 주관...R&D 성과 사업화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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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술사업화 관련 부대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자료:KIAT]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자료:KIAT]


KIAT는 지난 3일 비즈니스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혁신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발굴 및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 중 창의성·시장성·사업성 측면의 평가를 거쳐 6개 팀이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열린 '테크투비즈 데이(Tech2Biz Day)'에서 KIAT는 공공연-중소·중견-대기업으로 연결되는 공공연구기관(공공연)의 기술을 국내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사업화의 선순환 모델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연 7개 기관이 참여해 35개 기술을 주제로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1:1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KIAT는 산업통상부가 첨단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투자를 주도할 제1호 공공연 첨단기술지주회사로 선정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향후 운영 방안도 발표했다.

페스티벌에서 KIAT가 주관하는'기술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125건의 특허를 총 99개 기업에 무상으로 공개했으며, 기술나눔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공정혁신·신제품 개발·원가 절감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기회를 얻었다.

유망 기술과 기업 간의 자발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밋업데이(Meet-up day)'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기관·창업기업·투자기관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기술검증(POC), 공동연구, 사업협력 등 93건의 협력 상담이 이뤄졌다.


민병주 KIAT 원장은 “R&D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글로벌 진출로 확장되는 혁신 생태계를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라며 “기술사업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진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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