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민참여 선정…총 2144명 참여 '관심 높아'
2025 부천시 10대 뉴스 이미지 /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 및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 '부천역 막장 유튜버 퇴출'이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10대 뉴스 선정은 올해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1인당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144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은 1200표(11%)를 획득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부천역 일대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으로, 시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및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