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분야 개척' 생활맥주,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서 대통령표창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전국의 특색있는 양조장과 협업해 수제맥주 분야를 개척한 '데일리비어(생활맥주)'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대통령표창은 전국의 특색있는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수제맥주 분야를 개척하고 가맹ㅈ엄 협력·해외 진출로 가맹사업 선진화에 기여한 데일리비어가 수상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커피와 매장경험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 성장한 '하삼동(하삼동커피)', 연구개발(R&D)과 가맹점 상생 노력을 통해 밀키트 시장을 개척한 '섬김과나눔(THE진국)' 등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3개 기업은 차별화된 아이템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또 가맹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내실있게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맥시칸(맥시칸치킨) △오가다(백억커피) △우분트월드(일품양평해장국) △씨앤비(백소정) △물과소금(수유리우동집) △낭만상회(토더) △원할머니보쌈족발(양산물금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은 산업부 표창, △다이닝브랜즈그룹(BHC) △아이더스에프앤비(푸라닭) 등은 농림축산식품부 표창, △저스트컴퍼니(푸줏간고기도시락) △심플맨(백채김치찌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산업부는 "프랜차이즈산업은 소비정체와 비용상승, 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신기술 접목을 통한 효율화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정부도 향후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K-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유망업종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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