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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청년 맞춤 포용금융 확대…‘청년이 원하는 금융’ 직접 만든다

인더뉴스 제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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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청년 맞춤 포용금융 확대…‘청년이 원하는 금융’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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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출 방지·수도권 청년 유입 위한 금융지원 강화
고객 금리 선택형 대출·저금리 정주지원 상품 선보여
사진ㅣ BNK금융그룹 부산 본점

사진ㅣ BNK금융그룹 부산 본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BNK는 연간 1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 청년 근로자와 지역 전입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BNK는 최근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청년유턴 및 정주 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룹은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수도권 청년 전입 유도를 위한 금융상품을 투트랙으로 운영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핵심 상품 중 하나는 지역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고객 금리 선택형 대출입니다. 이 상품은 청년의 생애주기(정착기–성장기–안정기)에 맞춰 소득 수준별 상환 구조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는 금융소비자의 자율성과 혜택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상품은 수도권 거주 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전입할 경우 제공되는 정주 지원 대출입니다. 이 상품은 저금리 혜택, 3년간 고정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적용해 초기 정주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청년의 지역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BNK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강화했습니다.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대한 탕감 지원과 함께 연체 차주의 채무조정 비율을 최대 80퍼센트까지 높여 경제적 재기를 돕고 정상적 금융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가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BNK만의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금융 취약계층의 회복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지원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운영 지원,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및 시설 개선 금융 제공, 청년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노년층 일자리 및 자기계발 사업 후원 등 다양한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아이사랑 문화사랑 DAY’, 복지관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대상 사회공헌 활동, 화재·수해 등 재난 상황 시 그룹 봉사단을 통한 민간 안전망 활동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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