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과 항만지역 비산먼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5일 해경에 따르면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황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로, 하역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점검한다.
5일 해경에 따르면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평택해양경찰서 직원과 선박 관계자가 황산화물배기가스 알림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이번 점검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황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로, 하역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점검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평택·당진항은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해역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경유는 0.05%, 중유는 0.1% 이하의 황 함유량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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