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소방청에서 수여하는 '119의인상'과 '사회복무대상 최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박현경 권선의용소방대원과 남효식 사회복무요원이 각각 119 의인상과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박현경 대원은 지난 9월14일 수영장에서 쓰러진 이웃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돼 119 의인상을 받았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박현경 권선의용소방대원과 남효식 사회복무요원이 각각 119 의인상과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박현경 수원 권선의용소방대원이 119의인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
2022년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박현경 대원은 지난 9월14일 수영장에서 쓰러진 이웃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돼 119 의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시민의 숭고한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청이 매년 수여한다.
박 대원은 지난해 4월에도 수원 팔달구의 한 시장에서 장을 보다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해 수원남부소방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효식 수원남부소방서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
남효식 사회복무요원은 1급 응급구조사로 소방서 내 구급 출동이 가장 많은 권선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로 다수의 생명을 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두 분의 용기와 봉사 정신이 우리 지역 안전을 지키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시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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