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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RSNA 2025서 AI 유방암 검진 효과 입증한 14편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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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RSNA 2025서 AI 유방암 검진 효과 입증한 14편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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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2025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자사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14편의 연구초록을 발표하며 유방암 검진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출처=루닛

출처=루닛


루닛은 스웨덴의 사립병원인 카피오 세인트괴란 병원과 협력해 약 20만 건의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문의 1인과 AI의 협업 판독 방식이 기존 전문의 2인 판독보다 침윤성 유방암 검출률이 34.5% 증가했다. 또한 리콜률은 가장 낮고, 양성 예측도는 가장 높아 효율적인 검진 모델로 평가됐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의 공동 연구에서는 3D 유방단층촬영술(DBT) 환경에서 루닛 인사이트 DBT의 검출 특성을 분석했다. 총 1,000건의 DBT 영상 중 실제 유방암으로 확인된 334건 가운데 84.4%를 정확히 검출하며 병변 위치까지 정확히 특정했다. 특히 AI가 강점을 보인 병변은 종괴형과 침윤성 유관암이었고, 약점을 보인 경우는 석회화 병변과 비침윤성 상피내암이었다.

또한 엘리자베스 웬드 유방암 클리닉 연구진은 유방 체적 밀도의 위험도 평가 기여를 분석했다. TC 모델은 BA 모델에 비해 체적 밀도와 가족력을 더 민감하게 반영해 고위험군 분류에 차이를 보였고, 장기 평균 밀도 값을 적용한 경우 암 발생 예측 정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이번 연구들을 통해 유방암 검진 정확도 향상, 병변 특성 분석, 위험도 예측 등 전 과정에서 AI의 기여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임상 검증을 기반으로 AI 기반 유방암 검진 표준을 전 세계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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