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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리아써키트, 브로드컴 수혜 기대감에 1년 내 최고가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황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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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리아써키트, 브로드컴 수혜 기대감에 1년 내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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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써키트가 5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브로드컴 수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리아써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7.26%)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93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코리아써키트가 내년 브로드컴에 인공지능(AI) 가속기 주문형 반도체(ASIC)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신규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신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51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이 구글과 텐서 처리 장치(TPU)를 공동 설계한 점을 반영하면, 제품 라인업 다변화 측면에서 코리아써키트를 추가 공급업체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황채영 기자(c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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